[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신승훈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THE 신승훈 SHOW -I AM SHIN SEUNG HUN’콘서트에 ‘지각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신승훈은 25년간의 음악 진수를 담은 초호화 셋 리스트를 들고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 밀레언셀러 히트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등으로 콘서트를 시작해 25년간의 히트곡을 숨 쉴 틈 없이 무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콘서트 처음부터 히트곡이 쏟아지는 만큼 팬들이 좋은 무대를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각주의보’까지 발령하게 된 것. 이밖에 도로시 컴퍼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관람팁에는 콘서트장에서 3시간 동안 달릴 것을 예고하며 체력관리는 물론 춤(=율동) 예습, 대중교통 이용 등 오랜 시간을 함께한 팬들을 배려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세련된 발라드’의 독보적인 아이콘 신승훈. 200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THE 신승훈 SHOW’ 브랜드 콘서트로 국내 및 해외 공연의 매진 신화를 이어가며 대체불가한 ‘공연의 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I AM SHIN SEUNG HUN’ 콘서트는 25년간의 히트곡은 물론 새롭게 발표한 정규 11집 ‘I am…&I am’의 수록곡을 대거 선사할 계획이다. 올 한해 최고의 신인으로 거듭난 가수 맥케이 등 신승훈의 제자들도 대거 공연에 참석, 프로듀서 신승훈의 면모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를 공동 기획하는 CJ E&M과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이번 주 진행되는 신승훈 콘서트에서 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25년간의 신승훈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초호화 셋리스트와 정규 11집을 모두 만날 수 있는 2015년 최고의 콘서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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