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걸그룹 나인뮤지스 등이 소속된 스타제국이 ‘악플러’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30일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앞서 경리의 이미지를 도용한 모 대학교 축제의 음란성 홍보 게시물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소취하는 예외적인 것”이라고 전했다.관계자는 이어 “회사에 소속된 연예인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와 초상권 침해, 허위 사실 유포,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앞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타제국은 지난달 서부지방검찰청에 모 대학교 축제의 음란성 호보 게시물에 나인뮤지스의 멤버 경리의 화보 사진이 도용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이후 해당 대학교의 학과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며 공식 사과문을 전달해 고소 취하를 결정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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