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김성균이 기죽은 가장으로 돌아왔다.

6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성균(김성균)은 정환(류준열)의 아버지로 첫 등장했다.이날 김성균은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장두석의 ‘부채도사’ 노래를 율동에 맞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내 라미란(라미란)에게 냉대를 받아 기죽은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방영된 ‘응답하라 1994’에서 김성균은 스무 살의 대학생 ‘삼천포’를 연기해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어떤 모습들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화제가 됐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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