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컴백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EXID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하는 멤버들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먼저 ‘여긴 어디?’, ‘정답은_녹음실’, ‘커밍 순(coming soon)’이라는 태그와 함께 정화가 “저희가 여기 왜 왔을까요? 안 알랴줌~”이라고 애교 넘치는 목소리와 몸짓을 담아 외치면, 그런 정화를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하니의 반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 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추가된 영상 속 혜린은 “많이 기대해주세요. 조금만 기다려! 안녕~”이라며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녹음실 현황을 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켰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흥이 넘치는 혜린의 댄스에 웃음을 짓다가 이내 정색하는 하니의 상반되는 표정이 보는 이들의 유쾌한 웃음까지 자아냈다.

베일에 싸여있는 EXID의 이번 싱글 앨범은 지난해 겨울 차트 역주행 신화를 세운 ‘위아래’와 올해 봄 연타석 홈런을 날린 ‘아예(Ah Yeah)’를 잇는 신곡으로 EXID만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와 흥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EXID가 11월 컴백을 앞두고 현재 심혈을 기울여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5, 6일에는 뮤직비디오 촬영도 예정돼 있다. 곧 발매될 신곡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멤버들의 컴백 예고 영상으로 본격 11월 컴백을 알린 EXID가 국내외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 과연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예당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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