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혜진(장희진)으로 추정되는 백골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살인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SBS 페이스북(SBSNOW)에서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카드뉴스인 ‘DAILY 마을 아치아라’에서 전격 공개했다.

여기서 제일 먼저 언급된 인물은 공교롭게도 캐나다에 살다가 언니를 찾아 아치아라로 온 소윤(문근영)이었다. 그녀가 손꼽힐 수 밖에 없는 첫 번째 단서로는 우선 드라마를 이끄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가장 살인범이 아닐 것 같지만 사실은 이는 제작진의 치밀한 트릭으로 판단된다.그리고, 외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신 점이나 외딴마을인 아치아라의 원어민 영어교사로 온 것도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언급이 되었다. 무엇보다 지난 2년 동안 마을 사람이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혜진의 시체를 소윤이 학교에 부임한 바로 다음날 발견했다는 점이 가장 의심받고 있다.

소윤역의 문근영은 최근 열린 간담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소윤도 범인일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라며 “저는 아니라고 믿으며 연기하고 있고, 이제 본격적으로 언니와 마을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해 혜진의 사체를 유기한 범인 찾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