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아내 서진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작곡가 김형석, 서진호 부부가 처음으로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5년차 부부인 이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 생활에 이르기까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형석은 “서진호와 어떻게 사귀게 되었냐”는 MC의 질문에 “모성애를 자극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형석은 “외모로 어필이 안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의 유일한 무기는 모성애 자극”이라며 이를 위해 서진호의 생일파티에서 김광석의 ‘편지’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서진호는 노래는 좋았지만 노란 단발머리를 하고 있던 김형석의 모습이 이전까지 못 봤던 비주얼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형석은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겪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서도 서슴없이 이야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서진호가 김형석의 재산 때문에 결혼했다’라는 세간의 소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형석은 “연애 당시 빚이 있었다”며 “마음의 빚까지 주기 싫어 결혼을 늦추자는 자신의 말에 오히려 서진호가 빨리 결혼해서 빚을 함께 갚아 나가자”고 했다며 소문을 해명했다.

이 날 ‘택시’에서는 김형석, 서진호 부부의 러브하우스도 공개된다. 당시 집을 살 형편이 되지 않았지만 너무나 집을 마음에 들어 했던 김형석을 위해 서진호는 직접 집주인을 찾아가 대금을 나눠내겠다는 용기를 내기도 했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형석, 서진호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27일 오후 8시 40분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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