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문근영이 올해 마지막 20대를 보내는 심정을 밝혔다.

27일 오후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는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문근영, 육성재, 온주완, 장희진, 안서현이 참석했다.이날 문근영은 이제 곧 30대가 되는데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에 “딱히 별다른 감정은 없다. 20대에 조금 정서적으로 불안한 것도 있었고, 고민도 많고, 두려움도 많이 느꼈다. 20대를 잘 보낸 것 같고, 어서 30대를 맞이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문근영은 “12월 31일과 1월 1일은 단지 하루 차이일 뿐, 뭔가 많은 것이 바뀌는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20대의 마지막, 그런 것에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 않는다. 어느 순간 조금 더 성숙해지고, 조금 더 나아지는 나만의 흐름, 나만의 시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로,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마을’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