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천경자 화백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배우 윤여정이 그에 대해 회고한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천경자 화백의 일생을 기념하고자 그의 작업을 집대성한 책에는 천경자를 만난 다양한 문화인들이 그에 대해 회고한 글이 실렸다.이 가운데 윤여정의 글이 주목을 받았다. 윤여정은 “가락 있는 멋쟁이 화가 천경자 선생님”이라는 제목으로 “1976년, 뉴욕 맨해튼에서 전라도 사투리가 그렇게 어울리는 멋쟁이를 처음 봤고 그가 곧 대단한 이야기꾼이라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며 화백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윤여정은 이어 “주로 사는 이야기, 화백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랑 이야기였고 배우 자신이 출연한 영화도 그가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당시 천경자로부터 들은 “혈육은 아픈 거요”라는 말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22일 한 매체는 천경자 화백이 향년 91세 나이로 두 달 전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YTN 뉴스 캡처
천경자 화백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배우 윤여정이 그에 대해 회고한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천경자 화백의 일생을 기념하고자 그의 작업을 집대성한 책에는 천경자를 만난 다양한 문화인들이 그에 대해 회고한 글이 실렸다.이 가운데 윤여정의 글이 주목을 받았다. 윤여정은 “가락 있는 멋쟁이 화가 천경자 선생님”이라는 제목으로 “1976년, 뉴욕 맨해튼에서 전라도 사투리가 그렇게 어울리는 멋쟁이를 처음 봤고 그가 곧 대단한 이야기꾼이라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며 화백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윤여정은 이어 “주로 사는 이야기, 화백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랑 이야기였고 배우 자신이 출연한 영화도 그가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당시 천경자로부터 들은 “혈육은 아픈 거요”라는 말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22일 한 매체는 천경자 화백이 향년 91세 나이로 두 달 전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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