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역으로 인연을 맺은 유아인과 남다름의 싱크로율 200%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소년 이방원 역으로 열연을 펼친 남다름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으로, 형제처럼 꼭 닮은 두 남자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다름과 유아인은 훈훈한 외모부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빼어난 연기 실력까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남다름은 자신만의 세계를 가꾸길 좋아했던 진중한 소년에서 악을 방벌하는 정의의 사내로의 성장을 결심한 소년 이방원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4회 말미 자연스레 바통을 이어받은 유아인은 어지러운 난세 속, 홀로 신념을 지키려 애쓰는 청년 이방원으로 강렬하게 첫 등장, 향후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아인을 비롯해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등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 등장을 예고한 ‘육룡이 나르샤’ 5회에는 도당의 실세인 백윤(김하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대신들의 갈등과 더욱더 척박해진 현실 앞에 극적으로 재회한 정도전(김명민)과 분이(신세경), 이방원과 분이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백윤 살인사건을 목격한 방원은 그날 밤, 백윤을 처단한 흑색 도포의 무사가 까치 독사임을 확신하고 추적에 나서게 된다. 6년의 시간이 흐른 뒤, 운명적으로 조우하는 육룡(六龍)의 이야기를 담아낼 SBS ‘육룡이 나르샤’ 5회는 19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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