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가 2015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 참여한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측은 당초 출연이 예정돼 있던 존 박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출연이 어렵게 되자, 어반자카파를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어반자카파는 지난 5월 새 EP 앨범 ‘유지(UZ)’를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둘 하나 둘’과 빈지노가 피쳐링한 선공개 곡 ‘겟(Get)’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9월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매진시키면서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앞서 어반자카파는 2013년과 2014년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어반자카파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의 단골 아티스트인 만큼, 이번에도 자신만의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의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정해주신 어반자카파 및 플럭서스뮤직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전언을 남기며 어반자카파와 소속사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어반자카파의 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올림픽공원 잔디마당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2015그랜드민트페스티벌 이후 11월 7일부터 전국투어 ‘겨울’ 공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플럭서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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