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채정안, 행복한 웃음 뒤에 감춰진 날카로운 복수 예고

[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채영(채정안)이 복수를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SBS ‘용팔이’ 에서는 6개월이 지난 후 시골 의원을 개원한 태현(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현은 채영과 함께 시골 성당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안정적인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태현은 채영에게 “사모님이 이런 일을 하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고, 채영은 “사모님 그만둔지 언젠데 사모님이라고 하냐”고 민망해했다.

이어 채영은 태현에게 “앞으로 누나라고 불러”라며 장난쳤고 태현은 누나라는 호칭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영은 태현에게 “재벌회장 부군 때려친거 아쉽지 않냐”며 “난 아쉬운데. 일부러 도준씨 괴롭혔던거, 여진이 그렇게 하라고 말리지 못한거, 검찰청 뒷마당에 차 안 댄거”라고 말을 흘렸다.

또한 채영은 먼저 일어난 태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복수는 시작됐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