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가 쓰러졌다.

26일 방송되는 ‘내 딸, 금사월’ 7회에서는 생일잔치 중 갑자기 쓰러지는 득예(전인화)의 모습이 그려진다.공개된 사진 속 연미복 차림의 만후(손창민)는 식구들과 손님들을 불러놓고 건배제의를 하고 있고, 득예 역시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고 거실에 서 있다. 또 찬빈(전진서)이 건넨 케이크를 먹고 있는 득예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득예가 갑작스레 머리가 아픈지 휘청거리다 이내 쓰러져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만후는 득예의 생일을 맞아 집에서 생일잔치를 크게 한 번 하겠다고 말한다. 만후는 “보육원 붕괴사고를 수습하는 차원에서 이 바닥에서 내로라하는 건축사들 불러서 생일 핑계로 인사를 하겠다.”고 말하지만, 득예를 내세워 보금건설의 정통성은 신지상 사장의 사위인 자신에게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다.

예정대로 생일잔치는 열리고 만후가 샴페인 잔을 들며 건배를 하는데 득예가 갑자기 바닥에 쿵 쓰러진다. 파티를 즐기던 사람들은 사색이 되고, 의기양양하던 만후 역시 이성을 잃고 득예에게 달려온다. 찬빈은 겁에 질려 울음을 터트린다.제작진은 “현재 만후는 그토록 원하던 득예를 아내로 맞아들였지만 ‘마음까지 가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괴롭히는 쪽을 선택한다. 득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중 석연치 않은 상황을 몇 번 목격하게 되고 득예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만후는 득예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고 득예는 자신을 의심하며 숨통을 조여오던 만후에게서 잠시나마 벗어나게 된다.”고 전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내 딸, 금사월’ 7화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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