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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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호칭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영화 '보고타'의 송중기,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희준은 아내 이혜정과의 애칭이 '여봉봉'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중기에게도 애칭을 묻자 그는 "아내가 골랐는데 서로 '여보'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가 한국말로 여보를 듣더니 발음이 너무 아름답다며 고른 애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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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이날 만나보고 싶었던 셰프에 대해 "여기 있는 셰프님들 다 보고 싶었다. 굳이 한 분을 뽑자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님을 너무 뵙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유는 "아내가 원래 이탈리아에서 평생 살아온 친구다. 1년의 반은 이탈리아에 살다 보니까 이탈리아 음식에 빠져있었는데, 마침 '흑백요리사'에서 권 셰프님이 우승하시는 걸 봤다. 아직도 리조또 웍질 하시는 걸 기억한다"며 "떨려서 못 보겠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송중기의 냉장고가 살짝 공개됐다. 냉장고 안을 본 셰프들은 생소한 재료들에 감탄했고, “아내분도 오케이 하신 거죠?"라는 질문에 송중기는 "마음껏 쓰시라더라"고 말했다.

이후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과 원조 이탈리안 셰프 샘킴의 15분 리소토 정면 승부가 예고됐고, 송중기가 "맘마미아"라고 극찬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1살 연상의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2023년 1월 혼인 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듬해 6월 로마에서 득남했고, 지난해 11월 로마에서 둘째 딸을 출산한 소식을 알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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