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나래 "내 개그, 더러워서 방송에 못 쓴다"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거침없는 19금 입담을 뽐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오세득, 윤정수, 박나래, 유재환이 출연한 ‘입담 베테랑 특집’이 진행됐다.

박나래는 “작가들이 전화 인터뷰를 1시간 30분 했는데, 정작 쓸 수 있는 건 10분 밖에 없다고 하더라”라는 MC들의 말에 “한창 때에는 이휘재, 신동엽 선배의 압축판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박나래 입담은 방송 불가다. 못생긴 린제인 로한 느낌이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박나래는 “원래 이 분야의 1인자가 안영미 씨다. 제꺼는 너무 더러워서 방송에 쓸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