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용팔이’의 주원과 김태희가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공개된 SBS ‘용팔이’ 스틸사진에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따뜻한 시선을 나누는 데 이어,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기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멜로 라인을 짐작케 한다.생명이 경각에 달린 위기 상황을 함께 넘기며 누구 보다 돈독해진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이미 옥상 데이트를 즐기며 핑크빛 무드를 형성한 가운데, 27일 방송되는 8회에선 이 같은 분위기가 더욱 진전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3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왔던 여진(김태희)이 자신을 멈춰버린 시간 속에 살게 만든 과거의 충격적 사건과 다시 대면하는데, 이 과정에서 태현(주원)이 큰 힘이 되어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이전 보다 더욱 가까워지게 된다.

최근 청파동에 위치한 한 성당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은 극중 태현과 여진 두 사람의 가까워진 관계처럼 온기 가득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서로에 대한 살뜰한 배려심은 물론 프로 의식까지 갖춘 주원, 김태희 두 배우는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하고도 설레는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용팔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HB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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