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SM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SMTOWN THE STAGE’를 4DX 상영관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정식 개봉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4DX로 추가 개봉을 확정한 것.
4DX는 영화의 장면에 따라 동작하는 모션 시트와 바람, 빛, 안개, 향기, 진동 등의 다양한 특수 효과로 4차원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수 상영이다. ‘어벤져스2′ ‘쥬라기월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같은 할리우드 대작들이 4DX로 상영, 그 효과를 톡톡히 얻었다.
‘SMTOWN THE STAGE’는 SMTOWN 라이브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강렬한 퍼포먼스, 화려한 볼거리가 돋보이는 기록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4DX의 효과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SM만의 독보적 공연 브랜드인 SMTOWN 라이브월드투어의 명장면 중 억수 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마마(MAMA)’를 공연하는 엑소의 모습이나 샤이니의 ‘EVERYBODY(에브리바디)’ 퍼포먼스 영상과 함께 무대가 연습실에서 실제 무대로 크로스오버 되는 장면 등은 무대 자체를 입체적으로 연출 가능한 4DX만의 느낌으로 생생하게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MTOWN THE STAGE’ 제작진 측은 “4DX는 3D보다 한층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영상은 물론 스크린에서 흘러 나오는 비트, 모션 체어가 선사하는 섬세한 움직임과 진동 등을 통해 극장에서도 더욱 리얼한 당시의 공연 현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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