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지영‘, ‘암살교실‘이 올랐다.
#전 카라 멤버 강지영, ‘암살교실’로 스크린데뷔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은 17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일본영화 ‘암살교실’기자간담회에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학업을 이유로 지난해 카라를 탈퇴하고 DSP를 떠난 강지영은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강지영은 첫 영화 ‘암살교실’에서 금발의 여교사로 고용된 암살자 이리나 옐라비치 역을 맡아 기존 소녀 같은 이미지에서 볼 수 없던 섹시하고 코믹한 매력을 선보였다.
마츠이 유세이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암살교실’은 지구를 멸망시킨다고 선언한 정체불명 문어 형태의 ‘살선생’을 암살하는 임무를 맡게 된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E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암살교실’에는 야마다 료스케, 스다 마사키, 강지영 등이 출연하며 일본에서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4억 여 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27일 개봉될 예정이다.
TEN COMMENTS, 영화가 원작을 어떻게 살렸을지 궁금하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영화 ‘암살교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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