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역대급 시구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지난 해에도 수준급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윤보미는 지난해 8월 2일 LG와 넥센 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윤보미는 첫 시구임에도 잔디가 아닌 투수 마운드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유연한 허리와 함께 발을 디딛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포수 미트에 공을 정확히 꽂아 넣으며 역대급 시구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해설자는 “운동 신경이 보통이 아니다”며 감탄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30일 윤보미는 LG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때는 멤버 손나은이 시타자로 함께 했다. 윤보미는 이날 포수와 사인을 주고 받으며 여유롭게 포즈를 잡았다. 이때도 투수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그러나 보미가 던진 공이 포수 옆으로 공이 떨어져 아쉬운 제구력을 보였지만, 여자 연예인 시구 중 손에 꼽히는 힘을 자랑했다.
세 번째 시구인 지난 16일, 윤보미는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LG와 기아의 경기에 하영과 함께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올랐다. 이제 윤보미는 제구력과 테크닉까지 갖췄다. 스트라이크 존에 가깝게 공을 던졌으며, 포물선을 그리는 커브를 선보였다. 슬로우모션으로 보이는 보미의 자세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허구연 해설자는 “투수 판을 밟고 던지길래 여자 연예인이 투수 판을 밟고 던지는 것을 못 봤는데 정말 좋은 피칭이었다. 기아 선수도 놀랐다”고 전했다. 캐스터도 “윤보미 양은 조만간 야구 관련 행사에 많이 초정을 받을 것 같다”며 “오랜 연습생 기간을 소화해서 그런지 힘있게 시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허구연 해설자가 “제가 본 여성 연예인 시구 1위로 꼽고 싶다. 투수 판은 밟고 던졌다”고 극찬했다.
에이핑크 윤보미는 평소 운동 신경이 좋기로 알려졌다. 태권도 3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구를 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며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오는 22~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중계화면 캡처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역대급 시구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지난 해에도 수준급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윤보미는 지난해 8월 2일 LG와 넥센 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윤보미는 첫 시구임에도 잔디가 아닌 투수 마운드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유연한 허리와 함께 발을 디딛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포수 미트에 공을 정확히 꽂아 넣으며 역대급 시구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해설자는 “운동 신경이 보통이 아니다”며 감탄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30일 윤보미는 LG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때는 멤버 손나은이 시타자로 함께 했다. 윤보미는 이날 포수와 사인을 주고 받으며 여유롭게 포즈를 잡았다. 이때도 투수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그러나 보미가 던진 공이 포수 옆으로 공이 떨어져 아쉬운 제구력을 보였지만, 여자 연예인 시구 중 손에 꼽히는 힘을 자랑했다.
세 번째 시구인 지난 16일, 윤보미는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LG와 기아의 경기에 하영과 함께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올랐다. 이제 윤보미는 제구력과 테크닉까지 갖췄다. 스트라이크 존에 가깝게 공을 던졌으며, 포물선을 그리는 커브를 선보였다. 슬로우모션으로 보이는 보미의 자세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허구연 해설자는 “투수 판을 밟고 던지길래 여자 연예인이 투수 판을 밟고 던지는 것을 못 봤는데 정말 좋은 피칭이었다. 기아 선수도 놀랐다”고 전했다. 캐스터도 “윤보미 양은 조만간 야구 관련 행사에 많이 초정을 받을 것 같다”며 “오랜 연습생 기간을 소화해서 그런지 힘있게 시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허구연 해설자가 “제가 본 여성 연예인 시구 1위로 꼽고 싶다. 투수 판은 밟고 던졌다”고 극찬했다.
에이핑크 윤보미는 평소 운동 신경이 좋기로 알려졌다. 태권도 3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구를 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며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오는 22~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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