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SG워너비가 데뷔 11년 만에 첫 번째 팬미팅을 가진다.
이번 팬미팅은 SG워너비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추억 인증 이벤트’가 계기가 됐다. 10대 초등학생부터 50대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은 물론, 영국, 캐나다, 홍콩 등 세계 각지의 팬들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모은 CD와 콘서트 티켓 사진들을 감동 깊은 사연과 함께 업로드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SG워너비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팬미팅을 마련했다.SG워너비는 “11년간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손수 작성하여 이 자리를 통해 직접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은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CGV 청담 씨네시티 ‘비츠 바이 닥터 드레’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SG워너비는 오는 19일 오후 8시 강남역 M 스테이지에서 ‘워너비쇼’를 열고, 당일 오후 10시 앨범 발매에 앞서 대중들에게 타이틀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조영수와 김도훈이 작곡한 2곡의 타이틀곡과 멤버전원의 자작곡이 수록된 대중성·예술성을 겸비한 명품앨범 ‘더 보이스(THE VOICE)’ 발매에 대한 관심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SG워너비는 다음 달 9일~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대구, 부산 등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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