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FM데이트’ 나인뮤지스 현아가 팬임을 자처하는 김필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는 DJ 써니를 대신해 나인뮤지스 현아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이날 한 청취자는 “혼자 하는 거 힘들지 않으세요? 게스트로 누가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현아에게 질문했다. 이에 현아는 “혼자하는 게 굉장히 긴장됐지만, 별로 기대도 안됐는데 경환오빠도 전화 와주셨다. 사실 게스트 누굴 원하냐고 물어보셔서 김필 씨를 말한 적 있다”며 김필의 팬임을 밝혔다.
이때 갑자기 노래가 등장하며 스튜디오에 김필이 등장했다. 현아는 깜짝 놀라며 “어머 김필 씨가 직접 오셨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필은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현아는 “사실 저 김필 씨 SNS 팔로우를 했다. 몰래몰래 훔쳐보고 있었다.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김필은 “아니다. 제가 다 영광이다”며 손사래를 쳤다.
MBC FM4U ‘써니의 FM 데이트’는 10일부터 12일까지 써니를 대신해 스페셜 DJ가 진행을 맡는다. 지난 10일에는 배우 윤소희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어 11일에는 나인뮤지스의 현아, 12일에는 구하라가 스페셜 DJ로 나선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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