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라스트’ 공형진이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종합편성채널 JTBC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에서 서열 No.7 장태호(윤계상)의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는 차해진 역의 공형진이 피투성이가 된 채 절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소름끼치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공형진에게 다가가는 사마귀(김형규)의 손엔 전기공구가 들려있어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이는 7일 방송의 한 장면으로 극 중 곽흥삼(이범수)의 오른팔인 김형규와 서울역을 전전하는 노숙자 차해진 사이에 위험기류가 형성된다. 피를 흘리며 처절하게 오열하는 차해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초조하게 만들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두 사람이 있는 장소가 지하세계 조직원들이 사람의 장기를 적출할 때 이용하는 수술실이어서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사마귀가 어떠한 이유에서 그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것인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선 주식작전 실패 후 인생의 밑바닥을 친 장태호가 재기를 위해 정사장(이도경)의 살해를 조건으로 지하세계 1인자 곽흥삼과 거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정사장 제거에 실패한 그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지(死地)에 몰린 공형진의 운명은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라스트’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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