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대한민국 프리스타일 랩의 1인자로 불리는 서출구가 심야 라디오 DJ로 나선다.

MBC는 5일 새벽3시에 FM4U (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되는 ‘심야라디오 디제이를 부탁해’에 래퍼 서출구가 일일 DJ로 나선다고 전했다.래퍼 서출구는 케이블채널 Mnet‘쇼미더머니4’에 참가했으나, 가장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됐던 사이퍼 미션에서 고교생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자진 탈락,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출구는 ‘쉽게 말하지 못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 시간을 채우며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준 10곡의 감성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서출구는 힙합음악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며 살았던 그가 처음으로 랩을 시작하게 된 사연과 배고프고 외로웠던 미국 유학시절, 교장실에 찾아가 한 시간 동안 눈물을 흘린 에피소드 등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변화된 일상에 대한 소감과, 새벽 청취자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준비했다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심야라디오 디제이를 부탁해’는 밤 깊은 시간인 새벽3시에 일반인과 전문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직접 일일 디제이를 맡아 방송을 이끄는 청취자 소통 프로그램이다.

서출구가 일일 DJ를 맡은 ‘심야라디오 디제이를 부탁해’는 5일 새벽 3시에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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