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가수 허공이 케이블채널 tvN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를 통해 OST 인기를 이어간다.

허공은 4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울지 않는 새’의 OST ‘너라서 다행이다’를 발표했다. 이로써 그는 지달 공개한 MBC ‘딱 너 같은 딸’의 OST ‘사랑했지만’에 이어 또 한 번 발라드로 승부수를 던졌다.이번에 내놓은 ‘너라서 다행이다’는 이별을 맞은 주인공의 안타까운 심정과 연인의 앞날을 기원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허공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서정성을 더한다.

관계자는 “허공은 저음과 고음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가창력을 발휘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너라서 다행이다’는 쿨, 걸프렌즈, 김우주 등 많은 가수들과 작업해 온 작곡가 기호가 곡을 쓰고 다수의 드라마 OST를 인기 반열에 올린 프로듀서 강우경이 공동 작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 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너라서 다행이다’는 허공이 선보이는 여름 OST 3부작의 완결편”이라며 “허공 특유의 애절함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여름 무더위를 녹이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더하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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