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어머님은 내 며느리’(연출 고흥식, 극본 이근영)의 김혜리가 재벌 3세인 이한위의 실체를 알고는 깜짝 놀랐다.

21일 방송된 SBS‘어머님은 내 며느리’ 22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경숙(김혜리)이 친구 정옥(김나영)의 레스토랑에 갔다가 봉주(이한위)의 실체를 듣게 되는 장면이 공개되었다.경숙은 봉주가 실제로 재벌인 루루화장품의 후계자인데다 가족간의 숨겨진 스토리 때문에 혼자서 옥탑방에 살게 된 내용도 자세하게 듣게 됐다.

이에 그녀는 그동안 레스토랑에 찾아와 자신을 향해 허세를 부리는 가 하면 특히 지난 20일 21회 방송분에서는 옷갈아입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다가 자신에게 흠씬 두들겨 맞던 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경숙은 봉주를 사기꾼 취급해왔다가 친구 때문에 실제로 재벌 3세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라며 “이를 계기로 과연 둘 간에 어떤 통통튀는 스토리가 만들어지게 될런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어머님은 내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로, 시어머니 경숙과 며느리 현주(심이영)를 둘러싼 공감가는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현재 아침드라마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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