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만찢 남녀(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남자여자)’들이 모였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황금어장-라디오스타’(기획 박현석/연출 최윤정)는 ‘만찢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홍석천, 이국주, AOA 지민, 몬스타엑스 주헌이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라디오스타’ 4MC는 “인생 자체도 만화처럼 살아온 네 분”이라며 홍석천, 이국주, 지민, 주헌을 소개했다. 이후 “생긴 것은 만화 속 주인공인데 인생은 만화보다 더 재밌게 살아왔습니다”라는 김국진의 말에 네 사람은 각자 만화 같은 에피소드들을 방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꽉 채웠다.

이국주는 과거에 겪었던 교통사고에 대해 입을 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구라는 “차가 전복이 됐는데 하나도 다친 데가 없었어요?”라며 이국주에게 물었고, 이에 그는 “부러진 데가 하나도 없어서 다행이었다”며 전복 사고 당시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국주는 구조 전화에 앞서 스케줄 정리에 나섰다고 밝혀 시선을 끄는가 하면, 자신을 구하러 온 구조대원과 있었던 웃픈 에피소드로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MC들과 게스트들은 각자 닮은 만화 캐릭터들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삼장법사부터 간디까지 모든 민머리 캐릭터에 도전 중인 홍석천”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홍석천은 MC들이 말한 캐릭터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홍석천, 이국주, 지민, 주헌이 출연하는 ‘만찢 남녀’ 특집 ‘라디오스타’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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