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더 서퍼스’측이 “‘더 서퍼스’ 제작진이 오늘 귀국하는 것은 맞지만 알려진 대로 이정과의 만남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온스타일 측은 20일 오전 텐아시아에 “이미 기사에서 알려진 대로 제작진이 이정 측과 전화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사과를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정이 다시 한 번 인스타그램에 남긴 것처럼 아직 오해가 풀리지 않은 부분이 있어 직접 만나서 다시 한 번 사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온스타일은 “현재 제작진이 귀국 중에 있어서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라며 “오늘(20일) 제작진이 귀국하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이정과 만나 오해를 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이정은 ‘더 서퍼스’ 출연자 교체 과정과 관련, “어이가 바가지로 없다. 프로그램 섭외 다 해놓고,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 관련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곤 나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네”라며 “PD양반은 연락 씹고, 재밌는 바닥이다. 그렇게 살지 마쇼. 승질 같았음 다 엎어버리고 싶다만 한살 더 먹어서 그런지 온순해지네”라고 전했다.
이정의 항의와 관련해 ‘더 서퍼스’ 측은 “이정 씨는 프로그램 초기 기획단계인 5월에 섭외 이야기를 나눴으나 이후 프로그램을 접게 되면서 ‘미안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런데 두달 후 프로그램 콘셉트가 바뀌어 새롭게 구성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이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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