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이 또 한 번 콘서트 매진을 기록했다.

15일 정오 티켓 판매를 시작한 정재원의 콘서트 ‘다시’는 오픈 30분이 채 되지 않아 8월 29일, 30일 양일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지난 5월 15일 열린 첫번째 콘서트 ‘한마디’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정재원은 이번 매진 행렬로 인해 싱어송라이터 기대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오는 8월 29일과 30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릴 정재원 콘서트 ‘다시’는 지난 5월 공연 이후에 끊이지 않는 단독 콘서트 요청에 힘입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공연이다.

정재원은 첫 번째 콘서트와는 또 다른 편곡을 통해 조금 더 꽉 찬 사운드로, 자신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누구의 이야기일수도 있는 곡을 노래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하며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정재원은 2015년 싱글 ‘사랑한대’를 발매하고 지난 5월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후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에서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는 등 각종 브랜드 공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ABU 라디오송 페스티벌’에 참가해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정재원은 현재 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매주 금요일 ‘정재원의 튕기는 남자’ 코너를 진행하며 기타리스트로서의 매력도 발산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스톰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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