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에이핑크 팬들이 에이핑크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에이핑크 팬들은 16일부터 29일까지 에이핑크 홍보 차량 ‘핑크 메모리 버스(Pink Memory Bus)’를 운행한다. 이번 차량은 에이핑크의 새 앨범을 발매를 맞아 팬들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레드와 화이트로 나뉘어 두 개의 노선으로 운행된다.

앞서 에이핑크는 레드와 화이트라는 두 가지 버전에 티저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팬들도 이에 맞춰 레드와 화이트 노선을 준비해, 16일부터 21일까지는 홍대-신촌-이대를 도는 레드 코스, 23일부터 29일가지는 강남-청담-역삼을 도는 화이트 코스로 홍보 버스가 나선다.

에이핑크는 팬카페 회원수 13만명을 돌파하며 걸그룹 ‘공식’ 팬카페 중 최다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걸그룹은 보이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팬덤이 약한 것이 특징이지만, 에이핑크는 웬만한 정상급 보이그룹 버금가는 팬덤을 보유해 화력을 자랑한다. 이번 홍보 차량에서도 에이핑크의 팬덤의 위력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에이핑크의 높아진 인기도 함께 엿볼 수 있다.가수 허각도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핑크 메모리 버스’를 인증했다. 허각은 “에이핑크 확실히 떴어요. 이건 진짜 초초초초대박이네.. 집 가는 길 올림픽대로에서 만난 에핑버스”라며 인증샷을 올렸다.

에이핑크는 16일 0시 새 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리멤버’로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로 지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신나는 느낌의 여름 댄스곡. ‘노노노(NoNoNo)’, ‘러브(LUV)’등 에이핑크와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던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의 작품이다.

에이핑크 팬들의 자부심이 담긴 컴백 응원과 함께 에이핑크가 올여름 어떤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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