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폐회식이 펼쳐진다.
유례없이 FISU회장의 공식 감사서한을 받는 등 인상적이었던 개회식에 이어 14일 오후 7시에 펼쳐질 폐회식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폐회식에는 샤이니, EXID, 김경호 밴드, 지누션, 울랄라세션, 딕펑스 등 케이팝 가수들이 중심이 되는 콘서트 개념의 무대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쥐불놀이와 DJ Koo의 연주 속 레이저, 불꽃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폐회식 피날레는 국악인 남상일,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뮤지컬 디바 최정원, 김소현이 만들 ‘4색의 빛고을 아리랑’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남도의 흥과 가락에 취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흥(興) 속에 세계 젊은이들이 어우러지는 난장(亂場)을 만들겠습니다”라며 마지막 포부를 밝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의 총연출 김태욱(40, (주)씨포스트)은 이미 2013 카잔하계U대회 폐회식 협력연출,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메가 이벤트에서 연출을 도맡았던 이벤트 전문 감독으로 정평 나 있다.초반 기획에서부터 시작해 개회식 연출까지 성공시킨 이번 대회 총연출 김태욱 감독과 대행사인 (주)씨포스트(대표 정상용)는 현재 폐회식 준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씨포스트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이후, 오는 10월 개최될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제작과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등 굵직한 대회 연출이 예정돼 있어 이번 대회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주)씨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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