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로봇 액션 SF 영화 ‘퍼시픽림’ 속편이 올해 11월 촬영에 들어간다.

10일(현지시간) 야후닷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5 코믹콘’에 참석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퍼시픽림2’의 촬영이 올해 11월에 시작되고, 개봉은 2017년 8월 4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퍼시픽림’은 개봉 당시 북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해외 시장과 홈 비디오 시장에서 분발해 속편 제작이 결정됐다. 영화는 국내에서 253만 관객을 끌어 모았었다.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어벤져스’의 각본을 맡은 자크 펜과 함께 ‘퍼시픽림2′ 각본을 제작해 왔다.

한편 롤리 역에는 찰리 허냄, 마코 역으로 키쿠치 린코, 뉴트 역으로 찰리데이, 한니발 차우 역은 론 펄만 등이 전편에 이어 출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야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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