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주지훈이 달라졌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의 주인공 최민우 역을 맡고 있는 주지훈이 싹 달라진 모습으로 향후 드라마 전개의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최민우는 변지숙(수애)의 도움으로 자신이 복용하고 있던 약의 성분을 알고 분노한다. 구속된 자신의 주치의를 찾아간 최민우는 변명을 듣지만 이제야 비로소 자신이 타인의 꼭두각시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다.그 동안 의심과 불안에 눌려있던 최민우는 드디어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경영 전면에 나선다. 그의 곁에 서은하의 삶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변지숙이 등장하면서 최민우의 삶에 큰 변화가 생긴 것.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주지훈은 향후 일하는 남성의 섹시미를 한껏 뽐낼 것”이라며 “자신을 돕는 변지숙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는 동시에 그를 지키는 ‘백마 탄 왕자님’의 모습과 회사와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최민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주지훈의 열연이 돋보이는 ‘가면’ 13부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