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가 변신의 귀재로 거듭났다.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 황은실(전미선)의 죽음 이후 자취를 감췄던 백예령(이엘리야)가 위풍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운데 백예령의 변화가 시선을 끌고 있다.극 초반 이엘리야는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낮은 자존감은 물론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들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돌연 사라진 이후9년 만에 제시카 백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이엘리야의 모습에선 예전의 백예령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제시카 백으로 변신한 이엘리야는 세련된 스타일링 감각을 뽐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여유 넘치는 분위기와 당찬 눈빛으로 매력적인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 사람을 연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엘리야는 백예령과 제시카 백을 자연스레 분리하며 눈빛과 말투, 분위기 등 서로가 다른 사람인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하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감을 한층 더 상승시키고 있다.
배우 이엘리야의 반전 연기로 화제몰이 중인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은 30일(오늘)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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