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복면가왕’의 터줏대감 김구라가 사상 처음으로 본인의 턱을 걸고 복면가수를 확신했다.

오는 2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김구라는 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추리하는 도중 한 사람의 이니셜을 외치며 “내가 아는 사람이 확실하다”라고 호언장담했다.판정단들은 그의 말을 의심하며 “그 사람이 아닐 경우 턱을 만져도 되냐”고 추궁했고, 이에 김구라는 한술 더 떠 “그 사람이 아니면 내 턱을 뽑아라” 라고 큰소리 쳤다.

평소 김구라는 다방면의 음악 지식과 예리한 시선으로 캔의 이종원, 뮤지컬배우 이건명, 빅스 켄의 정체를 한 번에 유추하는 등 높은 적중률을 보여왔다.

더구나 독설 캐릭터로 친근히 다가가기 힘든 그가 자신의 턱이 희생되는 것까지 감수하는 대모험을 하자, 연예인 판정단은 물론 현장의 일반인 판정단까지 복면가수의 정체를 궁금해 하며 그 결과를 주목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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