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현재 인디씬의 핫한 아티스트와 향후 인디의 미래를 책임질 아티스트들이 대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오는7월 안산 대부도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아웃도어형 음악축제인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밸리록페)’이 정원영밴드, 김완선, 하림, 김창기(동물원)등 특색 강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7차 라인업을 발표했다.밸리록페는 CJ문화재단과 손잡고 ‘튠업 스테이지’ 무대를 25~26일 이틀간 오픈한다. CJ문화재단은 다양한 음악이 국내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신인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을 운영하며 아티스트 발굴 및 음악 활동을 지원 중이다.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신인 뮤지션들이 국내 대형 록페스티벌에서 소개될 수 있도록 올해 벨리록페에 본격적으로 ‘튠업 스테이지’를 마련하게 됐다.
밸리록페에 마련된 ‘튠업 스테이지’에는 튠업 출신 뮤지션13팀과 선배 뮤지션 11팀이 함께 팀을 이뤄 출연한다.
국내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정원영밴드를 비롯해 대한민국 댄싱퀸 김완선, 월드뮤직 아티스트 하림, 동물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김창기, MC메타와 나찰로 구성된 힙합그룹 가리온 등 선배 뮤지션들이 참석해 튠업 아티스트들과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밸리록페에 참석하는‘튠업’ 아티스트는 케이블채널 Mnet ‘ 슈퍼스타K’에 나왔던 이정아를 비롯해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과 프랑스 미뎀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고래야’, 실력파 3인조 블루스밴드 ‘블루파프리카’, 신스팝밴드 ‘코어매거진’등이다.
이중 ‘정원영밴드x튠업슈퍼밴드’, ‘코어매거진(feat. 김완선)’, ‘해리빅버튼(feat. 가리온)’의 무대는 처음 튠업 프로그램으로 섭외가 됐으나 좋은 공연을 보다 많은 음악팬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그린과 빅탑 스테이지 등 대형무대로 옮겨 공연을 실시한다.
또한, 현재 인디씬의 가장 뜨거운 아티스트들도 대거 밸리록페에 참가한다.피터팬컴플렉스의 프론트맨 전지한이 ‘전지한의 댄스댄스댄스’라는 프로젝트로 돌아온다. 위아더나잇의 리더 정원중이 음악을 담당하고 디자이너 박진우가 5미터 풍선 조명으로, 아티스트 빠키가 독특한 영상을 무대 LED로 내보내며 이들 모두가 무대에서 본격적인 춤을 춘다. 페스티벌에서 다시 볼 수 없을 법한 독특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창조융합센터 우수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는 ‘미미미!(MeMeMe!)’를 비롯해 담백한 노랫말과 ‘맛있는’ 멜로디로 알려진 4인조 밴드 ‘전기뱀장어’, 길거리공연의 대표 뮤지션 조문근이 직접 거리 공연의 숨은 고수들을 발굴해 결성한 ‘조문근 밴드’가 7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피해의식’, ‘웨이스티드쟈니스’, ‘로만티카’, ‘원톤’, ‘DJ소다’등 인디씬에서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CJ E&M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관계자는 “하드락과 힙합, 국악과 3세계 등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티스트와 장르 간의 파격적인 콜라보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인디씬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만나볼 7차 라인업에 많은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는7월 24~26일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을 성사시킨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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