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쥬라기 월드’의 주인공 크리스 프랫이 리부트 되는 ‘인디아니 존스’에 올라탈까.
지난달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은 “크리스 프랫이 인디아나 존스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신문은 크리스 프랫이 새롭게 탄생하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해리슨 포드의 바통을 이어받아 인디아나 존스 역할을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루카스 필름이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된바 있는데, 최근 ‘쥬라기 월드’가 흥행 광풍을 일으키면서 영화의 주인공 크리스 프랫의 ‘인디아니 존스’ 캐스팅설이 다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이 가운데 최근 크리스 프랫은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 ‘인디아니 존스’ 리부트 출연을 묻는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프랫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할 말이 없다”면서도 “다만 내 핸드폰에 받지 못한 알지 못하는 번호가 있는데, 그들(인디아나 존스 제작진)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로 사랑받은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까지 흥행에 성공시키며 할리우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쥬라기 월드’ 후속편 출연까지 확정한 상태다.
한편 ‘인디아나 존스’는 1981년 ‘레이더스’를 시작으로, 1984년 ‘인디아나 존스:마궁의 사원’, 1989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2008년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까지 개봉하며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인기 시리즈 영화다. 새롭게 찾아오는 ‘인디애나 존스5’는 리부트형식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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