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디 레드메인이 로맨스 영화 ‘사랑을 위한 여행’으로 만났다.

15일 ‘사랑을 위한 여행’(감독 우다얀 프라사드) 측은 영화의 7월 개봉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을 위한 여행’은 우연히 길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가 6년 만에 연인을 찾아 나선 한 남자의 사랑을 위한 여행에 동행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로드무비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라 최근 ‘스틸 앨리스’에서 줄리안 무어와 모녀로 호흡을 맞추며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여주인공 소녀 ‘마틴’ 역을 맡았다.소녀의 제안에 얼떨결에 여행을 떠나게 되는 소년 ‘고든’은 지난해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아카데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에디 레드메인이 맡아 어수룩한 매력이 돋보이는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복역 후, 떠나야만 했던 자신의 연인을 찾아 소년, 소녀와 여행을 함께하는 ‘브렛’은 칸영화제와 아카데미영화제를 모두 휩쓸었던 윌리엄 허트가 연기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자동차 위에 여유롭게 앉아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디 레드메인이 담겼다. 포스터만으로도 두 남녀가 어떻게 함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고 결국엔 어떤 사이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는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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