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맨도롱 또?’ 이성재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맨도롱 또?’ 이성재의 마성의 매력이 담긴 러브홀릭남 10종 세트가 공개됐다.

이성재는 MBC ‘맨도롱 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제작 본 팩토리)에서 오매불망 김희정 바라기로 핑크빛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해녀 김해실과 알콩달콩 중년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중년 사랑꾼으로 등극했다.무엇보다 극중 송정근(이성재)은 김해실(김희정)을 바라볼 때면 강력한 하트 눈빛을 발사, 감출 수 없는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정근은 바다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해실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뜨거운 눈빛을 보내기 시작했다. 자신의 입에 전복을 넣어주는 낯선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그저 얼굴만 뚫어져라 바라봤다. 이후 정근의 눈빛은 언제나 해실만을 좇기 시작했고, 스스로의 마음을 부정하는 말을 내뱉을 때조차 한결 같은 사랑을 담고 있었다.

특히 송정근은 사랑 앞에서만큼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모습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보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해 밤늦게 김해실의 집 앞으로 찾아가 몰래 지켜보는가 하면, 동생 백건우(유연석)에게 해녀 학교에 등록하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 땅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전전긍긍하는 등 품격 있는 사장님의 면모를 가차 없이 저버리고 있다. 더욱이 지난 8회에서는 스쿠터를 타고 가는 김해실을 전속력으로 따라 잡아 가쁜 숨을 내쉬며 등에 기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하면 이성재는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의상을 착용, 패션 카멜레온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상황. 먼저 사장님의 모습일 때는 젠틀함이 돋보이는 완벽 슈트 핏을 뽐내며 무게감 있는 중년의 멋을 과시했다. 이어 일상복으로는 고급스러운 카디건 패션, 세련된 올 블랙 트랙 슈트 등으로 내추럴하고 부티 나는 재벌 패션을 완성했다. 반면 3회에서는 김해실이 빌려준 촌티 작렬 옥빛 트레이닝 복을 입고 충격 비주얼 변신을 감행, 패션 흑역사를 남기기도 했다.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배우 이성재의 완벽한 연기 덕분에 송정근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한층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깊어질 송정근, 김해실 커플의 러브라인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 달라”고 전했다.

‘맨도롱 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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