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슬리피, 前연인 박화요비 언급 “아직도 사귀냐고 물어봐”

‘섹션’ 슬리피

가수 슬리피가 과거 공개 연애로 곤혹스러웠던 경험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오후 3시 4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진짜 사나이’에서 국민 약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슬리피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로 출연한 슬리피는 “나에게 이런 날이 왔다. 진짜 연예인이 된 기분이다”라고 기뻐했다. 2009년 박화요비와의 공개 연애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는 말에 슬리피는 “6년 전 일인데, 심지어 지금도 질문을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연애보다 일할 때”라고 덧붙였다.

‘진짜 사나이’에서 연약한(?) 모습을 주로 보여준 그는 “방송 후 어머니에게 연락이 왔다.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반면 아버지는 ‘됐어’라며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