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상하이 콘서트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글로벌 대세 엑소가 서울에 이어 상하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5월 30-31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엑소 플래닛 #2 엑솔루션 인 상하이(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SHANGHAI)’는 지난 3월에 열린 서울 공연 이후 첫 해외 공연인 만큼 엑소를 보기 위한 2만여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엑소는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상하이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이날 공연에서 엑소는 ‘마마(MAMA)’, ‘늑대와 미녀’, ‘중독’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 히트곡 무대와 기존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음은 물론 엑소의 다양한 매력이 극대화되도록 섹션별로 각기 다른 컨셉의 무대로 구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귀여운 모습까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총 28곡의 무대를 선사해 현지 팬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중국의 톱스타 황보(?渤), 뤄지샹(?志祥), 왕쉰(王迅), 쑨훙레이(??雷) 등도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으며,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며 엑소를 연호했고, 30일 공연에는 ‘♥너희는 여전히 EXO, 우리는 변함없이 EXO-L’ 이라는 메시지를, 31일에는 ‘동행은 제일 오래♥된 고백입니다’가 담긴 한글 플랜카드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하는 등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지난 29일, 상하이 푸동 국제 공항에는 엑소의 입국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수백명의 현지 팬들이 대거 운집,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의 배려로 엑소는 VIP 통로로 이동하는 특급 대우를 받았으며, 호텔 주변에도 많은 팬들이 모이는 등 엑소가 이동하는 곳마다 팬들이 장사진을 이뤄 중국에서의 초특급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3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를 출시하는 동시에 오는 12~13일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TAIPEI’ 개최, 리패키지 앨범 활동과 해외 콘서트를 병행할 예정이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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