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매치

[텐아시아=최보란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3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UFC가 올랐다.

# 2015 ‘UFC Fight Night 67′ 콘딧 VS 알베스 웰터급 매치카를로스 콘딧(30, 미국)과 티아고 알베스(31, 브라질)의 웰터급 매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콘딧과 알베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시의 고이아이나 아레나에서 진행중인 ‘UFC 파이트 나이트 고이아니아’에서 격돌한다.

‘내추럴 본킬러’로 불리는 콘딧은 지난해 3월 있었던 ‘UFC 171’에서 타이론 우들리(33, 미국)와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1년여 만에 복귀한다.‘핏불’ 알베스는 강한 타격에다 브라질리언 특유의 주짓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복귀해 세스 바진스키와 조던 미인에게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으며, 전적 26승 9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UFC Fight Night 67’에는 콘딧과 알베스의 경기 외에도 ‘페더급’ 닉 렌츠 vs 찰스 올리베이라, ‘웰터급’ K.J 눈스 vs 알렉스 올리베이라, ‘라이트헤비급’ 프란시마르 바로소 vs 라이언 짐모, ‘라이트급’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vs 노만 파크, ‘웰터급’ 웬델 올리베이라 vs 대런 틸의 경기가 펼쳐진다.

TENCOMENTS, 콘딧의 명예회복이냐, 알베스의 상승세냐!

최보란 기자 ran@
사진. U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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