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텐아시아=장서윤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진주가 올랐다.
# ‘일밤-복면가왕’의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는 진주MBC ‘일밤-복면가왕’의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는 진주로 밝혀졌다.
24일 방송한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패해 연승을 놓친 ‘딸랑딸랑 종달새’가 베일을 벗었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황금락카 두 통 썼네’였던 루나를 꺾고 3대 복면가왕에 등극해 화제의 인물에 올랐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에일리의 ‘보여줄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가면을 벗은 진주는 “정말 오랜만에 노래하러 왔다”라며 “‘추억의 가수’란 얘기를 들으면서 무대에 서는 게 힘들어지더라”라며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어 “김형석 씨를 보니 고등학교 때 생각이 나면서 아빠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에 김형석은 “진주를 처음 봤을 때 고교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놀라운 성량을 지니고 있었다”라며 “물론 지금은 더 성숙해져서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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