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보란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추신수’가 올랐다.

# 추신수 무안타 3삼진, 텍사스 3연패 탈출전날 홈런포를 가동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하루 쉬어갔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연패를 탈출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6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추신수는 이날 삼진만 3개를 당하며 잠잠했다.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2로 소폭 하락했다.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고, 딜라이노 드실즈의 희생번트에 2루에 안착했다. 프린스 필더의 중전 안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 2-0을 만들었다.

클리블랜드에 2연패를 당했던 텍사스는 이날 5-1로 승리하며 체면을 세웠다.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텍사스는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텍사스 선발은 요바니 가야르도, 보스턴에선 웨이드 베일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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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ran@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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