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노라조 이혁이 방송에만 나오면 말을 못하겠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B급 문화, 이른바 ‘병맛 문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병맛 얼리 어덥터’로 그룹 노라조가 출연했다.앞서 조빈은 멤버 이혁이 말도 잘하고 재밌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막상 토크가 진행되자 이혁은 아무 말하지 못했고 조빈이 모든 대화를 주도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패널들이 “이혁 씨가 말을 잘한다더니 왜 이혁 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혁은 “얘기를 하다가도 이 자리만 오면 아무 생각이 안 난다”라고 답했다. 조빈 역시 “10년째 이러고 있어서 그렇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이혁은 “저는 병풍 같은 존재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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