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방송 화면.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김민서는 임신하고, 한지상은 영화감독 데뷔를 앞뒀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52회에서 수련(김민서)는 잡채를 먹으면서 헛구역질을 했다.병원을 찾은 수련은 “임신 6주째 접어들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기뻐했다. 그리고 영화 감독을 그만두겠다는 강태(한지상)에게 수련은 “영화 그만둔다는 이야기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요”라며 “딱 3년만 해봐요”라고 응원했다.

이어 “저축해 놓은 것도 있고 최소 3년은 버틸 수 있다”며 “나한테 미안하면 시나리오 더 열심히 써라”고 말했다.

이때 강태는 영화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영화사 사무실을 찾은 강태는 “투자자가 박 감독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20억을 선금으로 보냈다”며 “이 투자자가 투자한 영화는 다 대박났다. 이 투자자가 박 감독을 찍었다”고 기뻐했다.

강태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정말”이라며 “제 영화 크랭크인 할 수 있는 거죠”라고 연신 되물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MBC ‘장미빛 연인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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