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레이싱 중 대형 사고 "생명에는 지장 없을 것"

김진표 사고 영상.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김진표가 레이싱 경기 도중 차가 대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

김진표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레이싱 도중 차량이 공중에서 4~5바퀴 구르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12일 XTM에서 생중계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도중 6,200cc 차량 경기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한 김진표는 상대 차량과 출전한 뒤 속도를 이기지 못해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

김진표는 사고 직후 공중에서 4~5회 가량 크게 회전한 뒤 앞뒤 타이어, 차체, 차량 출입문 등이 모두 떨어져나갔다. 또 펜스와 보호벽에 부딪힌 차량은 화염에 휩싸였다. 하지만 사고 후 김진표는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와 주위를 안심시켰다.

김진표는 생명에는 다행히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제작된 차량으로, 운전자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경기를 보던 시청자들은 사고 소식을 재빠르게 알렸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레이싱’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