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앙숙커플 안정환과 정형돈이 일대일 족구 대결을 벌인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족구팀과 가족 족구팀의 족구 승부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예체능 족구팀의 ‘톰과 제리’ 안정환과 정형돈이 상상 초월의 벌칙이 걸린 대결로 오프닝을 장식한다.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안정환의 족구실력이 의외다. 상국이보다 밑이다”라고 디스하며 안정환을 분노케 했다. 강호동은 “안정환과 정형돈 모두 족구 실력파이니 일대일 경기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며 제안했고 이에 안정환은 내기를 걸자고 나서며 승부에 돌입했다.

안정환은 “진 사람은 머리를 빡빡 깍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형돈은 손사래를 치며 “눈썹삭발”로 응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규한이 “팬티바람으로 명동 한 바퀴를 뛰자”는 제안을 하는가 하면 정형돈은 “분홍색 쫄쫄이 타이즈를 입고 족구 하는 건 어떻겠냐?”는 등 황당무계한 벌칙들을 쏟아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형돈이를 삭발시켜야 머리 기를 동안 내 생각을 할 거다. 아픔을 오래 주고 싶다”는 잔인한 발언을 던지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안정환과 정형돈의 일대일 족구 대결은 예상외의 박빙이었다”면서 “벌칙이 걸린 대결이었던 만큼 신경전도 대단했고 실력도 200% 이상 발휘됐다. 일대일 족구 대결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안정환과 정형돈의 족구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우리동네 예체능’은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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