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1박 2일’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차태현이 단독낙오를 하게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정선 함백산에서 펼쳐진 ‘봄맞이 등산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한 사람만 남아 함백산 꼭대기에서 야외취침을 하게 된다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이 가운데 차태현은 게임 시작 전부터 무엇인가 예감한 듯 호소 담긴 협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게임에 들어가자 차태현은 정신이 혼미한 듯 웃음을 참지 못하더니 김준호에게 방해 공작까지 서슴지 않아가며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결국 차태현은 게임에서 패배, 단독 낙오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는 특유의 긍정마인드로 분량을 톡톡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우리 먹는 건 맘대로 해도 되잖아”라며 함백산 정상에서 만찬을 차려 식사를 하는가 하면 텐트를 치고 받침돌을 찾아오는 등 고군분투하며 추위에 맞서려는 노력을 보였다.

또한 차태현은 ‘1박 2일’ 합류 당시를 회상하며 “최소 3년을 목표로 한 거였거든”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태현은 “내 연기를 보러 오는 사람들은 웃으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코미디를 버릴 수가 없다. 버리고 싶지도 않고”라며 꾸준히 이어온 코미디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감동을 더했다.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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