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을 홀로그램 콘서트에서 만난다.오는 4월 1일 국내 대표적인 한류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서울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콘서트 ‘어웨이크(AWAKE)’가 최초로 공개되는 것.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콘서트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크레용(Crayon’), ‘니가뭔데’, ‘삐딱하게’ 등과 함께 지드래곤의 과거와 현재,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초현실적 상상 속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홀로그래픽 영상, 3D 입체영상,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증강현실 등 차세대 뉴미디어 테크놀로지를 통해 총체적으로 지드래곤을 알고, 즐기며,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의 이번 홀로그램 콘서트가 기존의 것과 다른 점은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 기술을 활용해 관객참여도와 콘서트 체험요소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이다. 텔레프레젠스란 실제로 상대방과 마주하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가상현실기술과 인터넷기술이 결합된 것으로 영상회의에 주로 사용되던 시스템. ‘니가뭔데’ 무대에서는 이 텔레프레젠스 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참여한 관객 중 한 명을 무대 위 지드래곤 바로 옆으로 송출해 마치 지드래곤이 그 관객을 위해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이 외에도 서라운드 음향시스템,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포그와 비눗방울 특수효과 등 다양한 공간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드래곤 홀로그램 콘서트는 YG엔터테인먼트와 디스트릭트, KT, 파라다이스가 손잡고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관련 차세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배급 조인트 벤처인 ‘NIK(Next Interactive K, Limited)’에서 제작했다.
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콘서트가 상영되는 케이라이브(K-live)는 K팝스타들의 가상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홀로그램 공연장과 다양한 전시, 체험용 어트랙션으로 화제를 모으며 2014년 1월 개관 이래 이미 수만 명의 해외 관광객 및 국내 관객들을 맞이했고 대한민국 디지털 공연전시 체험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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