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스 프리스트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헤비메탈의 신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가 16일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주다스 프리스트의 정규 9집 ‘디펜더스 오브 더 페이스(Defenders Of The Faith)’가 발매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3CD 딜럭스 에디션으로 발매된다.

‘Defenders Of The Faith’라는 앨범 타이틀은 당시 주다스 프리스트가 느꼈던 자부심을 고스란히 드러낸 제목. 롭 핼포드, 글렌 팁튼, K.K. 다우닝, 이언 힐 그리고 데이브 홀랜드까지 다섯 명의 ‘헤비메탈 수호자들’은 자신의 아홉 번째 앨범을 ‘완벽한’ 헤비메탈로 채워 놓았다.30주년에 맞게 앨범 수록 곡 전체는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했다. 30주년 에디션으로 듣는 오리지널 앨범은 현재 음악 팬들과 과거의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풍성한 헤비 사운드로 채워져 있다.

30주년 에디션의 진짜 즐거움은 오리지널 앨범과 함께 3CD로 공개하는 두 장의 라이브CD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두 장의 CD는 앨범을 발표하고 진행한 ‘디펜더스 투어(Defenders Tour)’중 1984년 5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아레나에서 치른 공연을 두 장에 나눠 모두 수록했다.

‘Defenders Of The Faith’ 수록 곡은 물론 ‘메탈 갓스(Metal Gods)’, ‘브레이킹 더 로(Breaking The Law)’, ‘시너(Sinner)’, 주다스 프리스트 라이브의 마지막 곡으로 자리 잡은 ‘유 갓 어나더 띵 커밍(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마이너 레이블 시절 발표한 두 번째 앨범 ‘새드 윙스 오브 데스티니(Sad Wings Of Destiny’(1976) 수록 곡 ‘빅팀 오브 체인지스(Victim Of Changes)’까지 아우르고 있다.

16일 악스홀에서 펼쳐질 이번 내한 공연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투어 공연 ‘리디머 오브 소울스(Redeemer Of Souls)’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원년 멤버인 베이스의 이안 힐과 주다스 프리스트의 중심인 보컬 롭 헬포드, 기타의 글렌 팁톤, 드럼의 스콘 트라비스를 비롯해 비교적 최근에 합류한 기타의 리치 포크너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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