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주효 공동 작곡한 힐링송 ‘데어 머스트 비’ 공개

원더걸스의 핫펠트(예은)과 작곡가 주효가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입을 맞췄다.

핫펠트와 주효가 함께 공동을 만든 노래 ‘데어 머스티 비(There Must Be)’가 25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이 곡은 2014년 여름에 JYP엔터테인먼트 공동 작업실에서 만들어진 곡으로, 사회 전반에 일어났던 가슴 아픈 일들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두 뮤지션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둘은 발매를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그저 즐겁게 작업했다. 주변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데어 머스트 비’라는 제목으로 곡을 발표하게 됐다. 피아노 한 대로 시작한 노래가 점점 다른 악기들을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듯이 ‘데어 머스트 비’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말하려 했다.

핫펠트는 지난해 여름 전곡을 작사 작곡한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였다. 주효는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한 활동과 함께 이은미, 미쓰에이, 2PM 등 다양한 가수들의 곡을 작곡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